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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동 소녀상, ‘평화기원’ 청년예술가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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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3-30 10:47 조회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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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동 소녀상, ‘평화기원’ 청년예술가 무대로

- 예술행동 31일 ‘당신의 눈물’ 등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공연

 

 

부산 청년예술가들이 오는 31일 부산 동구 초량동 소녀상 앞에 선다. ‘한반도 평화기원 예술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1년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소녀상 앞에 모일 이들 젊은 예술가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예술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예술행동은 지난해 2월 4일부터 3개월간 부산민예총 춤위원회가 13차례 진행한 ‘부산소녀상지킴이 예술행동’의 뜻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당시 행사에는 예술가 169명이 참여했으며 그 성과를 공연 사진집 ‘소녀의 노래’로 펴내기도 했다.

이 행사는 부산민예총이 최근 발족한 청년위원회(위원장 김평수)의 첫 사업이다. 청년위원회는 부산을 두고 청년 예술가들이 ‘떠나가는 도시’라며 한탄하기보다, ‘우리가 나서서 좀 더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보자’는 다짐으로 만들었다. 김 청년위원장은 “기존 폐습에 계속 목소리를 내고 젊은 예술가들이 예술판에서 기획·창작하며 교류하고, 서로 독려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층 더 힘쓰겠다. 한마디로 ‘딴따라 양성소’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예술행동과 관련해 “청년예술가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바른 목소리를 내서, 우리의 작은 행동이 생활고에 스펙 쌓기에 지쳐가는 청년들로 하여금 사회와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기원 예술행동은 ‘한반도 평화’라는 큰 주제 아래 매월 소주제를 달리하며 그 첫날인 31일에 한일위안부 협정폐기를 요구하며 ‘당신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행사를 연다. 김기영 부산민예총 미디어위원장의 사회로, 현대춤꾼 방영미 심성보의 ‘아리랑’, 한국춤꾼 백소희의 ‘살풀이춤’, 청년위원장인 현대춤꾼 김평수의 ‘반성문’ 공연이 이어진다. 또 강주미가 한국춤 ‘바람길’로, 풍물굿위원회가 판굿 공연을 벌여 후배 예술가들을 응원한다.

신귀영 기자 ky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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