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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족예술인상, 김인수 금정산생명축전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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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민예총 조회52회 작성일 24-04-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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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20회를 맞은 부산민족예술인상에 김인수(49) 부산민예총 금정산생명문화축전 집행위원장이 결정됐다.


(사)부산민예총(이사장 김평수)은 지난 23일 2024년도 정기총회와 제20회 부산민족예술인의 밤을 열고 스무 번째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번 부산민족예술인상에는 김 집행위원장 외에도 아이씨밴드 황태현 , 부산민예총 풍물굿위원회 배혜영 위원장 등 3인이 각축을 벌였다.


부산민족예술인상은 별도의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신선명)를 구성하고, 독자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철저한 보안을 지켜 현장에서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해 왔다.


올해 수상의 기쁨을 안은 김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주도한 것 외에 2023년 한 해 동안 노동자와 함께 ‘투쟁문화제’, 정전협정 70주년 ‘세계 예술인 평화선언’, 부산시민 후쿠시마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예술로 걷기’,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추모문화제’, ‘북춤 100인무’ 등에서 풍물꾼으로 연출가로, 문화예술 운동가로서 예술가들만의 집단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작업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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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집행위원장은 수상 직후 “지난해 금정산생명문화축전 20주년 기념 백서를 만들면서 선배님들의 발자취와 부산민족예술인들의 경험을 새삼 많이 찾아보게 돼 참 좋았다”면서 “제가 또 스무 번째 민족예술인상을 받게 돼 더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집행위원장은 또 “저도 축적된 제 경험과 흔적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예술로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민족예술인상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이래 연극 부문에서 7회, 풍물 부문 3회, 춤 2회, 무대예술 2회, 영상 미술 문학 사진 음악 부문이 각 1회 수상했으며, 열아홉 번의 본상 외에 네 번의 특별상이 수여됐다.


한편 부산민예총은 이날 2024년 주요 사업 계획(안)으로 △금성산생명문화축전(5월 17~26일)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9월 1일) △남북협력기원 예술제(8월) △세월호참사 10주기 문화제(4월 13일) △부산민예총 예술행동(3~12월) △부산민주주의행동 ‘오월에서 유월로’(3~12월) △월간 함께가는 예술인(1~12월)을 승인했다. 또 국악위원회, 무대예술위원회, 시각예술위원회, 영화영상위원회, 춤위원회, 풍물굿위원회, 국제교류위원회, 기획위원회, 청년예술위원회, 통일예술위원회, 부산예술인권익센터도 각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출처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22502020696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