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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부산민예총 일본영사관 앞에서 촉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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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2,537회 작성일 18-03-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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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를 요구하는 예술단체의 공연이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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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예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부산소녀상이 있는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3월 예술행동’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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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주제는 ‘당신의 눈물’로 부산민예총이 주최하고 부산민예총 청년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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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예총은 2017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부산소녀상을 위로하는 예술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한일 위안부 합의문제와 함께 강제징용 문제 등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포괄적 의미를 담아 매주 토요일에 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민예총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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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부산민예총 풍물굿위원회의 ‘여는 굿’을 시작으로 ‘아리랑 공연’, ‘살풀이 춤’, ‘반성문 공연’, ‘바람길 공연’에 이어 ‘판 굿’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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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 관계자는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와 피해 어르신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나올 때까지 공연은 이어진다”고 밝혔다.

 

by_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