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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우산문집<어리석은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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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7 14:39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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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김수우

부산 영도에서 태어났다. 1995시와시학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늦깎이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고,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아프리카 사하라와 스페인 카나리아섬에서 십여 년 머무르기도 했으며, 틈틈이 여행길에 오르는 떠돌이별로 사진을 좋아한다. 이십여 년 만에 귀향, 부산 원도심에 글쓰기 공동체 <백년어서원>을 열고 너그러운 사람들과 퐁당퐁당, 공존을 공부 중이다. 시집 당신의 옹이에 옷을 건다, 몰락경전, 사진에세이집 지붕밑 푸른바다, 산문집 참죽나무서랍』 『쿠바, 춤추는 악어외 십여 권이 있다. 쿠바를 네 번 다녀오면서 19세기 시인 호세 마르티를 사랑하게 되었고, 호세 마르티 평전을 쓰고 호세 마르티 시선집을 번역했다.

 

책 속에서

 

자기 안에 들판을 가진 사람은 우주의 이치를 잘 알고 있다. 어떤 고단함 속에서도 생명의 순리를 따라갈 수 있는 것이다. 무수한 희망의 경계를 길러내는 힘이 그 마음의 들판에 있는 것이다. 꽃들은 결국 마음의 들판에 피어나는 우주이다. 내 속에 우주를 담은 사람은 내가 우주에 담기는 법도 안다. 광대한 우주가 한 방울 물에 담기기도 하고, 우리 자체가 작은 우주인 것처럼 말이다. 우주에 담기는 법을 안다는 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예수의 말이나, 무소유를 가르친 붓다의 언어를 이미 안다는 말이 아닐까.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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