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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民弊)??민페!!_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아트페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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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민예총 조회783회 작성일 22-12-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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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2022년 연말 전시

 - 민페民弊전(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아트페어전)

 

□ 전시개요

 

   제목 : 민폐(民弊)??민페!!_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아트페어전

   때 : 2022년 12월 16일(금)~1월 12일(목)  13:00~20:00

   OPEN : 2022년 12월 16일(금)  18:00

   곳 : 수영역 지하1층 문화매개공간 쌈

 

□ 기획의도

 

 1. 시각위 자체 기획전시의 필요성

  지금까지의 (사)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사업의 대부분은 (사)부산민예총 사업의 시각예술부문으로 결합되는 형태로 진행되었었다. 때문에 시각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왔다. 이것은 조직구조와 진행절차상에 맹점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부분은 부산민예총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민예총의 부문조직으로서의 시각위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우리스스로, 우리의 뜻으로 시각위 자체 기획사업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회원들로부터 나오고 있고, 그러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기에 이번전시는 그 시발점으로써의 의미가 크다. 힘든 시절을 같이 헤쳐나가기 위한 힘을 비축 하자는 의미 또한 중요하다.

 2. 민폐(民弊)??민페!!

  2022년 한해를 보내며 지나온날들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 대선패배의 쓰라림이 가장먼저 떠오른다. 그것은 비단 정권재창출의 실패에만 기인한 것은 아니며 대선기간동안 보여준 국힘당 후보의 부족함? 아니 모자람!! (이부분은 지금까지의 행보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으로 인한 국민적 쪽팔림 때문이다. 그야말로 민폐(民弊)를 대통령이 끼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파업,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 파업,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 파업 등이 올한해 직장인들의 기억에 남는 주요 파업뉴스 라는 설문결과가 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장기파업 사건을 두고 '원청의 책임'을 강조하는 응답이 많았다고 한다. 파업은 노동자가 쓸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다. 그것은 파업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시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원청이 합당하지 않은,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노동현장에 내몰린 노동자들에게는 꺼내들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최후의 보루임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파업이라는 선택지를 꺼내게 만드는 원청업체들의 비상식적 행태 또한 민폐(民弊)다.

  2022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아트페어전은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같이 살아갈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는 전시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