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사진관 제32회 사회참여전 <골목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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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민예총 조회75회 작성일 25-06-13 16:38본문
비주류사진관 제32회 사회참여전 <골목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일시: 2025년 6월 14일 (토) 오후 12시 개막, 무기한 전시
장소: 부산 영도구 봉래동 골목 전역(부산 영도구 외나무길 73)
참여작가: 김지원 류호규 박경민 박하린 전병철 정남준 정민정 최인기 허지희 황상윤
노동자 서민의 초상은 존엄과 연대이기도 합니다. 사사로운 감정을 자극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 구조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 곧 저항이자 증언이 되는 사진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14일(토)부터 전국 10명의 소속 동지들이 참여한 [골목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골목 사진전은 지난 5. 3.부터 전시 중인 [삶을 잇는] 골목 사진전의 속편이기도 합니다.
이번 32회 비주류사진관 사회참여 사진전은 총 77컷의 다양한 초상들이 낡고 오래되고, 빈 골목들 벽 곳곳에 붙여져 노동자 서민들의 삶, 주거, 공동체를 소환하는 의미이자 언어로서의 사진 곧 사회적 발언을 자연스럽게 하는 사진의 속성을 보여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