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예술인 특별 기부금(1000만 원) 전달 모습/제공=부산문화재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최우석치과의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국문약칭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부산문화재단에 전달했다. 문화재단 측은 23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이 중단된 지역예술인을 지원하고 피해 극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우석 원장은 평소 부산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다방면에 걸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또 부산민예총 이사, 사하문화사랑방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예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해왔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통 받는 예술인을 두고 볼 수 없어 기부를 결정했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3월, '힘내라! 부산예술인'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 소규모 예술공간 방역 지원,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방구석 프로젝트>, 기부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관련 부산예술인의 피해접수도 받았다.

문화재단 강동수 대표이사는 "최우석 원장님의 기부는 침체된 부산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산예술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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