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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국가보안법의 "실행자들" (가)

 

총성없는 전쟁

 

 

10만 대첩

지난 5월19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10만 청원이 성사되었습니다. 청원을 시작한지 단 9일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여론의 호응이 그만큼 뜨겁다는 반증입니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 청원도 시작되었습니다. 폐지여론에 맞불적 성격을 가진 청원이었습니다. 이 청원 또한 약 한 달 후 10만에 도달하였습니다.

 

수상한 타이밍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이 결성되고, 각계 시민사회단체의 투쟁이 활발해졌습니다. 국가보안법폐지 여론이 뜨거워져가는 가운데, 이규민 의원, 강은미 의원, 민형배 의원 등도 여론에 호응하여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같은 시기, 공안기관들은 국가보안법 사건들을 연달아 터트렸습니다. 4.27시대연구원 사건,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출판사 사건, 범민련 사건, 청주지역 활동가 사건. 사흘이 멀다하고 연속으로 터져나온 이 사건들의 타이밍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미래를 결정하는 격돌

바야흐로 한국사회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느냐 존속하느냐를 두고 총성없는 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민주세력과 적폐세력이 국가보안법을 두고 격돌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의 승패는 향후 한국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이에 저희 제작진은 국민들 속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의 여론을 더 크게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다큐멘터리 <실행자들>을 제작 중입니다. 더 많은 힘을 모으고, 더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영화제작에 함께 해주세요. 

 


 

<게임의 전환> 후속작 <실행자들>

 

전작 <게임의 전환>의 성과

2021년 제작발표된 다큐멘터리 <게임의 전환>은 신선한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국가보안법은 사문화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자기검열, 극단주의와 혐오주의의 팽배, 위축과 회피 등으로 내재화 일상회 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때문에 국가보안법의 피해자는 일부 특수한 사람들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전체이며, 한국사회의 발전을 가로막아왔던 근본적인 장애물임을 새로운 스타일로 보여주었습니다. 


후속작 <실행자들>의 질문

우리가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왜 민주정부하에서도 국가보안법 사건은 계속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결국 공안기관들에 대한 질문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왜 공안기관들은 조작과 사찰, 매수를 관행처럼 계속하는 것일까? 정상적인 방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인가? 왜 공안기관들은 국민의 통제를 받지 않는가? 그들이 가진 무소불위의 힘은 어디에 근원이 있는가?"


국가보안법의 악용은 필연이다

우리는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공안기관을 상대했던 변호사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프락치 등 불법공작의 관계자와 피해자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고, 이를 <실행자들>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첫째, 국가보안법의 악용은 필연이다. 법 자체가 가진 모순 때문에 조작과 사찰, 매수 등 불법적 행위와 각종 인권침해행위가 수반되고, 또한 정당화된다.

둘째, "정권이 바뀌어도 우리는 상관없다"는 공안기관 직원의 진술이 방증하듯, 국가보안법을 존속한 채로 공안기관을 쇄신,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실행자들> 시놉시스

1장 국가보안법의 악용은 필연이다

#1-1 민주정부하에서도 공안기관의 통제와 쇄신은 불가능했다
#1-2 국가보안법은 생각을 처벌하는 법이므로 악용을 막을 방법이 없다

2장 국가보안법을 존치하는 것은 위험하다

#2-1 국가보안법은 적폐세력이 민주진보세력을 공격하는 무기다
#2-2 국가보안법은 한국사회에 불안과 혐오, 배제와 분열을 조장한다

3장 국가보안법 폐지, 지금이 적기다

#3-1 국가보안법 폐지, 역사상 지금과 같은 적기는 없었다
#3-2 국가보안법을 제거해야 차기 정부가 사회개혁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다

 



<실행자들>을 만드는 사람들

총연출
10여 년 동안 민주화를 위한 영상제작을 해왔던 주권방송의 서지연 편집국장 

 

연출
[부당, 쓰러지지 않는], [별헤는 밤] 등을 제작한 최아람 감독

 

촬영감독
세월호 관련 영상 제작 등 진보적 작품 활동을 하는 영상제작자 유승우

 

각본    
스탠딩뮤지컬 「화순1946」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극단 경험과상상의 류성 대표

 


리워드 소개

 

"국가보안법 폐지"소주잔
 

 

1만원   
엔딩크레딧 기재, 시사회 1명

3만원
엔딩크레딧 기재, 시사회 2명, 엽서 + 뱃지

5만원   
엔딩크레딧 기재, 시사회 2명, 엽서 + 뱃지, 소주잔

10만원   
엔딩크레딧 기재, 시사회 4명, 엽서 + 뱃지, 소주잔, 에코백

20만원   
엔딩크레딧 기재, 시사회 4명, 엽서 + 뱃지 2개, 소주잔 4개, 에코백 2개

100만원
엔딩크레딧 기재, 시사회 10명, 엽서 + 뱃지 5개, 소주잔 8개, 에코백 2개

 


제작 일정
 

   ~ 2021년 5월     기획 및 자료조사
2021년 6월~7월     촬영 
2021년 7월 중순     게임의 전환 상영회 및 제작위원회와 함께 하는 제작발표회
2021년 7월 하순     대본 확정 및 편집 시작
2021년 8월 20일     VIP 시사회
2021년 9월 1일      정식 개봉 

 

프로젝트 예산

펀딩 금액은 ‘실행자들’ 제작 및 배급에 필요한 비용으로 쓰입니다.

(촬영비, 대본비, 편집비, 음악작업비, 홍보비, 후반작업비, 진행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