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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한국 친구 만나 너무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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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16 17:02 조회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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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51212 

 

 

지난 8월10일, 오사카 이바라키현 토요카와이노치아이유메센터(토요가와 생명사랑꿈센터) 강당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동포 학생 80여명이 4박 5일동안 함께 했던 어린의 희망학교 수료식.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학생들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눈물로 달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어린이희망학교는 2005년 한국의 부산교육연구소, 일본의 오사카 GLOCAl NET, 중국의 연길조선문독서사, 러시아의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가 잊혀져가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찾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희망을 모색해보자는 뜻을 함께하면서 시작됐다. 매년 4개국을 돌아가며 열리는 어린이희망학교, 올해는 일본에 있는 오사카코리아국제학원(KIS)에서 열렸다.

6일, 간단한 입교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재외동포 바로 알기, 협동화 그리기, 4개국 놀이배우기, 각국의 요리만들기 등같지만 다른,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특히 함께 평화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평화선언을 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했다.

"어린이희망학교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너무 재밌었어요. 담임선생님들, 스텝들 많이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동포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그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또 보고 싶을 거예요." - 김위카(러시아동포4세)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 지금까지 길게는 100년, 짧게는 70년이 넘게 서로를 잊어왔던 만큼 해결해야 될  문제들도 많이 남아있다. 한반도의 남북 분단, 일본의 조선학교 고교무상화정책 제외와 헤이트 스피치를 비롯한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 재중동포와 러시아 동포들의 국내체류 및 처우 문제 등이 그것이다. 

 

"사랑합니다, 아이시떼루, 워 아니 니, 루불루.

 고맙습니다, 아리가토고자이마수, 쉬에 쉬에, 스파시보.
 같은 뜻이지만 다른말입니다.
 우리는 한민족이지만 다른곳에 흩어져 삽니다.
 또한 우린 언어와 모습이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
 서로 하나라는 믿음은 같습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을
 영원히 영원히 잊지맙시다"

-희망의 노래(작곡 이갑석, 작사 2007 희망학교 참가어린이)

하루빨리 북녁땅의 어린이들도 함께 희망의 노래를 부를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처음 희망학교에 왔을 때 너무 긴장을 했지만 지금은 너무 편해졌어요. 중국, 일본,한국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다들 착하고 많이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집에 가고 싶지 않아요. 담임선생님과 스텝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희망학교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교적인 아이가 되었어요. 다들 고맙습니다." - 나스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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